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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김남주 나이 키 프로필 남편 김승우 이혼 소속사

by 인물소개해드리요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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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프로필
1971510
나이: 50
고향: 경기도 평택군 송탄읍 신장리
: 166cm
남편: 김승우
학력: 효명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
종교: 천주교
소속사: 더퀸 AMC

 

 

김남주는 1994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특히 라끄베르와 상의하세요."라는 CF 멘트로 유명한데, 그 밖에 대우 푸르지오, 디오스를 이긴 삼성 지펠 광고는 김남주의 대표 CF이다. 특유의 세련되고 화려하며 도시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는 아직도 따라 올 사람이 없기 때문에 광고주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김남주는 사실 이런 외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정반대의 과거를 갖고 있다. 우선 아버지의 부재로 넉넉치 못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학창시절엔 학비가 없어 선생님들이 도와 주곤 했다고 한다. 한 때 단역배우였던 아버지를 따라 배우를 지망했으나 전술한 경제 사정 탓에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자 공무원으로 취직하게 된다. 경기도 송탄시청에서 일하다가, 배우의 꿈을 버릴 수 없어 3개월 만에 사표를 쓴다. 1992년 미스코리아 경기 진에 당선되어 단역모델 등으로 활동하다 1994년에는 SBS 공채 탤런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

 

이후 본인의 수입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언니와 오빠의 결혼을 책임지었고, 이후 어머니를 모시며 살다가 2005년에 배우 김승우와 결혼하였다. 현재는 1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남주는 90년대 중후반까지 꾸준히 활동을 하다 결혼 후 긴 공백기를 가진다. 2001년 그 여자네 집 이후에는 소속사 문제와 가정에 충실하고픈 마음에, 한동안 CF 활동에만 매진해 왔었다. 복귀 이후에는 내조의 여왕이 크게 성공하며 '시청률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다. 공백기에 크게 마음고생을 하며 내외적으로 많이 성장하게 된 듯하다. 아버지 없이 자란 탓인지, 성장기 아이들에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며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작품 활동보다 우선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김남주는 겉으로 보이는 세련되고 화려한 이미지와는 대조적으로 실제 성격은 털털하고 애교가 많은 편이라고 한다. 과거 12일 시즌2에서 남편인 김승우를 위해 가끔 출연했을 때를 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다. '보고싶다 친구야.' 윤태영 편에서는 욕조 청소하다가 쌩얼로 나올 정도로 털털하고 소탈한 면을 지니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산 집에서 아직 화장대가 없다며 사각 거울을 벽에 세워두고 메이크업하는 모습을 보여 준 적도 있다.

 

2010년에 역전의 여왕으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김남주는 연기 경력이 20년을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사극 출연이 전무하다는 특이 사항이 있다. 한복을 입고 한 연기는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속 상상씬이 유일하고 그나마 이것도 진지한 내용이 아니라 개그에 가까웠다. 김남주 본인의 말에 따르면 도시적, 현대적인 이미지가 강해 사극 출연을 꺼린다고 한다. 실제로 주부이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한 덕분에, 극 중 하고 나오는 옷이나 패션 소품이 모두 완판될 정도이다. 일단 출연작 중에 박소현, 한재석과 함께 출연했던 SBS 드라마인 "도시남녀"가 있을 정도이다. 근대 이후의 배경을 다룬 시대극에는 1999년 드라마 왕초에 한 번 출연한 적이 있다. 꽤 비중있는 조연으로 차인표가 맡은 역할인 주인공 왕초 김춘삼을 계속 도우면서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

 

김남주는 2010MBC 연기대상에서는 공동 수상으로 대상을 받았는데, 이때 수상소감을 말하면서 한효주와 벌인 기싸움은 지금껏 남아 있는 전설이 되었다. 아직도 이 사건 때문에 한효주를 기 세고 건방지다고 보는 사람도 많다.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에는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으나, 6년만인 2018년 드라마 미스티로 복귀하였고 한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이미지와,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여 찬사를 받았다. 실제로 김남주도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극 연기에 쏟아지는 수많은 호평을 접하며 너무나도 행복하고 눈물이 났다고 여러 번 언급했을 정도였다. 이 드라마로 2010년 내조의 여왕에 이어 8년만에 다시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2018년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미스티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박지은 작가의 페르소나로 불리며, 복귀작 내조의 여왕부터 시작해서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까지 내리 세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모두 대본을 쓸 때부터 김남주를 염두에 두고 쓴 작품들이라고한다. 당시 신인이었던 박지은 작가는 캐스팅 0순위였던 김남주에게 여러 번 출연 요청을 하였으나 계속 거절당해 포기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출연 의사를 밝혀 놀랐다고 한다. 실제로 박지은 작가는 김남주가 미스티에 출연한다고 말하자 과년한 딸이 내가 모르는 남자에게 시집을 가는 느낌이라는 농담 아닌 농담을 했을 정도.

 

 

원조 완판녀이자 패셔니스타로, 착용하고 나왔던것들이 워낙 넘사로 화제가 되지만, 연기력 또한 빠지지않는다. 코믹한 작품들도 전부 잘 소화해 내는것은 물론, 처음으로 도전한 정극 드라마 미스티는 김남주의 인생연기라고 칭해도 될정도의 출중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2007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그놈 목소리에서는 그동안 스크린에서는 잘 볼수없었던

김남주를 볼수있었는데 유괴된 아들의 엄마역할을 실감나게 연기해 배우들과 영화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한편 이혼에 관한 얘기가 있는데 이는 루머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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