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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임지호 나이 고향 밥정 영화 방랑식객

by 인물소개해드리요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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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호는 1956년생으로 현재 나이는 65살이다. 고향은 경상북도 안동시로 무녀독남 외아들로 태어났다. 한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사생아라는 점 때문에 어릴 적부터 동네 사람들에게 무수한 차별을 받았고, 이것이 그의 방랑벽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결국 11살 이라는 어린 나이에 목포로 가출까지 했지만, 극심한 배고픔에 허덕이다가 한 식당에서 밥 한 끼를 훔쳐먹은 후 귀가했다고 하며, 그때 자신의 어머니가 아들이 무사히 돌아온 것에 감격해 우는 모습에 어머니의 정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이를 잊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도 방랑 도중에 자신의 어머니나 누나뻘 되는 나이 든 여성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들을 위해 요리를 해주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고 한다.

 

 

그의 생모는 소위 말하는 씨받이로 들어온 사람이었고, 임지호 셰프가 3살일 때 생이별을 하게 되어 생모의 얼굴도 행방도 모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에 임지호는 자신의 계모를 친어머니로 알고 자랐으며, 계모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 자랐던 기억과 친모와 생이별한 아픔 때문에 유난히 어머니의 정에 집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임지호는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방랑벽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후에 생계를 목적으로 요리를 배운 후 호텔의 요리사로 취직했는데, 나름대로 꽤나 잘 나갔으나 결국 스스로 방랑벽을 이기지 못하고 사표를 쓰고 나왔다. 거기다 아내를 만날 당시 본인이 서자 출신임을 숨기고 결혼했는데, 나중에 남편이 사생아임을 알게 되자 부인의 분노를 사게되서 결국 결혼 생활도 파경을 맞았다고 한다. 이런 그의 습관은 지금도 계속되어 한때 자신의 호를 건 '산당'이라는 식당을 열었다. 하지만 얼마 못 가서 스스로 폐업했는데, 이는 그의 대단히 즉흥적인 성격이 반영되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가 개발한 요리들도 즉석에서 떠오르는 대로 만드는 식이라고한다. 현재는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대한민국 곳곳을 돌면서 식재료를 구하거나, 요리 기술을 터득하거나, 요리사라는 직업을 이용해 재능기부를 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로는 임지호 셰프가 이미 세계적으로도 꽤 주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임지호는 2004년에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음식 시연회를 한 적도 있었고, 그보다 1년 전에는 UN에서 개최된 한국 음식 축제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 결과 디자이너스 파티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 아트'의 표지 모델이 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 매주 한 명의 게스트를 뽑아 같이 식사를 한 후, 사연을 보낸 시청자의 사연을 읽고 식사 한 끼 대접하는 프로그램과 지금은 강호동과 함께 더 먹고 가()에 출연중이다

또한 임지호는 영화 밥정의 주인공으로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가 생이별한 친어머니, 가슴으로 기르신 양어머니, 긴 시간 인연을 맺은 길 위의 어머니를 그리며 인생의 참맛을 찾아나서너 10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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