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신념의 정의

당신은 안정과 변화가 뒤섞인 존재입니다

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나 당신이 다니는 회사 모두가 지속적으로 변화한다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는 것, 그것도 중심과 이성을 잃지 않고 계속 성장하고 성공을 거두면서 변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변화의 속도는 엄청나게 빠릅니다

 

 

따라서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뒤집어놓고 보면 당신이 왜 존재하는지, 즉 당신을 “당신”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당신의 조직을 있게 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변화가 중요하다면 “비전” “목적” “핵심능력” 등과 같은 안정과 관련된 주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변화, 그 이면에는 변화와 안정을 동전의 양면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20세기에 이루어진 놀라운 과학적 발견 하나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는 에너지와 물질은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에너지와 물질이 동일한 것의 다른 표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분자(물질)가 하나의 파장(에너지)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양의 물질이 갑자기 분열되어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핵폰탄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직장에 있을 때나 집에 있을 때, 그리고 사회생활을 할 때, 그 어느 때를 막론하고 분자(안정적인 것)인 동시에 파장(변화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이나 조직에게 변화는 안정 없이 존재할 수 없고, 안정은 변화 없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무엇이 정상인가”에 대한 당신의 행동신념은 무엇인가?

“언제쯤이면 예전처럼 일할 수 있을까?정말 참을 수가 없군.”

“옛날엔 괜찮았잖아. 그때로 돌아가자고.”

당신이 자주 이런 식으로 얘기한다면 신념이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경우입니다

우리의 사고방식은 다음과 같은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회사의 능력창출 프로젝트에 가장 목소리 높여 저항했던 사람 가운데 하나인 노조 대표 위원이 동료들과 상사 앞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제가 이제야 깨달은 게 하나있습니다.

옛날에도 마찬가지지만 지금도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너무도 많다는 겁니다

정말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처음으로 출근하는 게 이렇게 흥분되고 즐거운 때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전 이제 6개월만 지나면 정년퇴직합니다.

제가 바라는 게 있다면, 남아 있는 여러분들이 일을 할 때 좀더 과감하고 진취적으로 참여했으면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