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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자열전 고전에서 배우는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역전기

by 인물소개해드리요 202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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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설과 함께 새해가 밝았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른바 새해 설계를 하고 올해는 반드시 부자가 되거나 성공을 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사실상 서민들 대부분의 꿈은 부자가 되는 것이다. 새해가 되면 중국인들은, 유명세를 탄 텔레비전의 한 광고 문구처럼 콩시파차이(부자되세요)”하고 인사를 한다.

이처럼 부자가 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꿈이지만 그 길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뜻을 세우고, 도전하고, 자신을 내던지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부자가 꿈만 꾸어서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고전에서 찾은 인생역전기 <부자열전>은 사마천의 <화식열전>을 중심으로 <평준서> <관자> <십팔사략> <은행열전> <육도삼략> <한서> 5000년 중국의 역사와 고전, <용재총화> <차산필담> <삼국사기> 등 조선의 고전과 역사에서 부를 축적하고 증식하는 원리와 부의 평준에 관련된 기사중에서 평범한 인물이 각고의 노력 끝에 인생역전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무릇 사머천은 <화식열전-부자열전>을 무위무관의 평민으로서 정치를 어지럽히지 않고, 남의 생활을 방해하지도 않고, 때맞춰 거래해서 부호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했고 지자도 얻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집안이 찢어지게 가난하고, 양친은 늙어서 일을 할 수 없고, 처자는 병약하여 길쌈을 못하고, 조상의 제사도 변변히 지내지 못할 정도로 살림이 궁색하다면 열등한 인간이라고 가차없이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인간은 타인의 원조로 생활을 해야 하고 의식주를 자력으로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땅히 비난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지 못한 사람은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하고, 다소의 재물이 있는 자는 지혜를 증식하려고 하고, 이미 부를 충분히 축적한 재산가는 기회를 노려서 더욱 많은 부를 쌓으려는 화식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부자열전>은 가난한 서생, 창고지기, 기름장수, 몰락한 부자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인생역전에 성공하는 이야기다. 부자가 되는 첫 번째 길은 입지로서 뜻을 세우는 것이고 두 번째는 용기로서 이를 실천하는 것이다. 독자들은 적수공원에서 시작하여 부자가 된 사람들의 드라마틱하고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잔잔한 감동과 함께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시절이 힘든 때일수록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고 싶어하고, 부자들의 이야기를 궁금해하고, 부자들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싶어한다. 한편으론 부자들이 누리고 있는 사치와 향락, 권세는 보통 사람들의 질시와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부자가 되기도, 또 그 부를 유지하기도 쉽지 않은 법이다. 나라의 경제를 좌지우지할 만한 거부가 한순간에 몰락하기도 하고 일확천금으로 하루 아침에 부를 움켜쥐는 일도 복잡다단한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극심한 취업난과 불경기, 기본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제 성장률, 청년실업의 증가, 커지는 빈부격차, 명퇴와 신용카드로 인한 고통이 한국인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어두운 그림자를 던질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열악한 조건에서도 1%의 부자가 되느냐, 99%의 빈자에 머물러 있느냐 하는 것은 사실상 누구의 탓이 아니라 본인들 자신에게 달려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역전기 <부자열전>에서 우리는 고전과 역사를 통해 부를 누리고, 부를 지향한 사람들의 예화를 통해 돈의 노예가 된 사람들의 어리석음과, 돈을 부리는 사람들의 지혜까지 한꺼번에 배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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