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물

이금희 아나운서 나이 남편 전 남자친구 고향 프로필

by 인물소개해드리요 2020. 11. 11.
반응형
이금희 아나운서 프로필

1965년 12월 12일

나이: 55

고향: 서울특별시 은평구

가족: 부모님, 5녀중 넷째

학력: 동명여자고등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종교: 개신교

 

 

이금희의 자전적 수필 책 <나는 튀고 싶지 않다>에 따르면 말단 공무원 경찰 신분이었던 아버지 월급으로는 집안을 꾸려내기 어려워 어머니가 항상 부업을 달고 살았다 하고, 어렸을적 허약하고 어려운 형편에 유치원까지 보내지 못해 1~2월생이 아닌데도 만 5세에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한다. 이 당시에는 출생 신고를 늦게 하는 경우가 빈번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그러다 초등학교 4~5학년 때 KBS 동요 경연 프로그램 <누가 누가 잘하나> 녹화 현장을 보러 가게 됐는데 진행자의 솜씨에 반해 아나운서가 되기로 결심했고, 중고등학교 때는 내내 방송반에 들어 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이금희는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해서, 1987년 대학 4학년 때 KBS, MBC 아나운서 시험에 도전했지만 KBS는 최종 탈락, MBC도 결과적으로는 떨어졌는데 그때 붙은 사람이 백지연 아나운서. 이후 라디오 리포터 생활을 하면서 정은아를 만났고, 4개월 가까이 라디오 리포터 일에 매달려 너무 지쳐 그만둔 뒤 어느 회사에서 비서 생활을 하며 지내다가 다시 한 번 도전해 합격하여 19892월 공사 16기의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이금희는 입사 후 첫 프로그램으로 '우리들의 노래'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았고, TV 프로그램으로는 '전국어린이동요대회'를 맡았는데, 이 프로그램이 이금희가 아나운서라는 꿈을 갖게 해 준 '누가누가 잘하나'와 동일한 프로그램이어서 스스로도 묘한 인연이라고 말한다. 당시 방송 이후 19915206시 내고향의 첫 진행자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TV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사랑의 리퀘스트, 인간극장, TV동화 행복한 세상 등을 거치며 프로그램과 그녀에 대한 인지도 모두를 높였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현재는 1990년대 후반부터 10년 넘게 숙명여자대학교 겸임 교수를 맡아 출강 및 멘토 활동을 하고 있다. 미혼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도 결혼 소식은 딱히 들려오고 있지 않다. 저서에 따르면 '방송만큼 매력적인 남자가 없어서'라고 한다.

 

 

1998615일부터 201671일까지 무려 18년 보름 동안 아침마당을 진행한 것으로 유명하며, 현재는 KBS 2FM 사랑하기 좋은 날 진행과 EBS1 한국기행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그의 아나운서 입사 당시의 이야기를 다룬 수필 '촌스러운 아나운서' 7차 교육과정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있었다. 실제로 데뷔 초 당시 팀장은 이금희에게 "네가 왜 이 프로그램의 MC가 된 줄 알아"라며 "가장 촌스러운 아나운서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고한다.

 

한번은 과거 아침마당에서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을 불러 놓고 엄한 소리만 늘어놓아 e스포츠 팬들에게 맹비난을 듣기도 했다. 사실 이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잘못이라기보단 아침마당 기획 자체가 잘못된 게 문제다. 나중에 본인이 진행하던 '파워인터뷰' 에 임요환이 출연하기도 했는데, 이때는 전과는 달리 정상적이고 우호적인 진행으로 과거의 비난은 대부분 사그라들었다.

 

 

젊은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등진 지인을 보고 체중을 두 자릿수 이상 감량한적도 있었다.

2006년에는 저혈압에 과로가 겹쳐 실신해 아침마당을 손범수 단독으로 진행하는 일이 있었는데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에 당시에 고생을 많이 했는듯하다. 참고로 기존의 후덕했던 외모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탈바꿈 되었다보니 미모를 바탕으로 찍은 cf도 나온바 있다. 하지만 요요현상인지 언제부턴가 원상복귀되며 더 후덕해지게 되었다. 하지만 예전의 복스럽고 육덕적인 이금희를 좋아했던 팬들은 다시 환영하기도 했다

 

 

현재는 후덕한 체형 그대로 나온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러한 부분은 어쩔 수 없다. 후덕한 마음과 씀씀이는 타인의 모범과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므로 이러한 약점을 덮고도 남는다. 실제로 과거 2000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 당시 상봉장에서 가족들을 인터뷰 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인터뷰하는 이들과 눈을 맞추며 대화하기 위해 무릎을 꿇는 배려를 보인 건 유명한 일화로 손꼽힌다.

 

특히 이금희는 목소리가 친근하고 듣기 좋아, 각종 프로그램의 내레이션도 도맡아서 한다. 그중에 인간극장, TV동화 행복한 세상 내레이터 담당을 맡았던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EBS 1TV 한국기행의 내레이터를 하고 있으며 가끔씩 같은 방송사의 다큐프라임 내레이터도 하고 있다.

 

 

이금희 전 남자친구

1999년 발간한 책 "나는 튀고 싶지 않다"에서는 과거 2년 동안 사귀었던 같은 방송국 아나운서 선배한테 차여서 큰 상처를 받았다는 언급을 한 이후 이금희의 전 남친이 누군인지에 대해서 인터넷에 문의글이 쇄도했다. 한동안 당대 KBS 최고 간판 아나운서였던 김병찬과 손범수가 애꿎게 지목되기도 했는데, 저서에 따르면 전 남친이 10월에 결혼했다고 되어 있는데, 네이버에서 과거 신문기사를 찾아 보면 지목된 두 남자 아나운서 모두 6월에 결혼했음으로 용의선상에서 벗어난다.

현재 이금희는 남편이 없는 미혼으로 좋은사람이 있으면 내일이라도 가고싶다. 내가원하는 사람이 있을때 갈 것이다. 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가수 이선희와도 절친한 사이로도 알려져 있어, 2018년 이선희가 집사부일체에 출연했을 당시 20년지기 친구로 집을 방문해 얼굴을 비추기도 했었다

 

 

2016630일 진행을 마지막으로 아침마당에서 하차했는데 후임 진행자는 엄지인 아나운서. 변화하는 제작 환경에 따라 사내 인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제작비를 절감하기 위한 말도 안 되는 결정이라는 KBS의 발표에 네티즌들은 송해가 전국노래자랑을 그만두는 일, 배철수가 음악캠프를 그만두는 일, 유재석이 무한도전을 그만두는 일과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내었지만 결국 하차는 결정되었다

 

이금희는 2016630, 아침마당 하차 소감을 담은 장문의 편지를 공개했으며, 아침마당 마지막 방송 후반부에서 시청자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이에 대해 아침마당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하차 기사가 나온 29일부터 실제 하차한 30일까지 단 이틀 동안 140개가 넘는 항의 및 하차 철회 요청의 글이 올라왔다. 그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이금희 아나운서를 많이 좋아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반응형

댓글